우주의 생활백서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정보와 실용 꿀팁을 전하는 ‘우주의 생활백서’입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도움을 주는 콘텐츠를 공유해요.

  • 2025. 5. 22.

    by. 💓(❁´◡`❁)⨮💕

    낮에 안경 없이도 선명하게 보이고 싶어서 드림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렌즈 관리가 잘 되어야 하겠죠. 렌즈가 불편하거나 뿌옇게 보인다면, 그 원인은 대부분 세척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드림렌즈 세척을 시작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

    처음 드림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하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보존액과 세척액의 차이를 잘 모른 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세척액을 따로 써야 하나요?", "보존액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같은 질문이 흔하죠.
    사실 이 두 가지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해요.

    • 보존액은 세척 후 깨끗하게 보관하기 위한 용도이고
    • 세척액은 단백질, 먼지, 미세먼지 같은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이에요.

    즉, 세척 없이 보존액에만 담아두면 렌즈가 점점 뿌옇게 되거나 눈이 간지럽고 따가워질 수 있어요.

    렌즈 착용 후 눈이 불편하다면, 사용하는 세척 제품과 관리 방식부터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정보는 제품 구매 전에 반드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중인 렌즈와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세척액을 선택하셔야 하니까요. 조건에 맞는 다양한 제품 중 무엇을 고를지는 이 글을 끝까지 읽은 다음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드림렌즈 세척액을 고를 때 꼭 살펴봐야 하는 기준

    현재 많이 사용되는 드림렌즈 세척액으로는 보스턴 심플러스, LK 클리너, 바이오클렌 L1/L2, 딥클리너 등이 있어요. 각각의 특성과 용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보스턴 심플러스
    세척, 보존, 단백질 제거가 한 번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에요. 사용이 간편해서 많은 분들이 애용하지만, 눈이 예민하신 분에게는 자극이 있을 수 있어요.

     

    LK 클리너
    거품 형태로 나오는 물리 세척 제품이에요. 손으로 직접 렌즈를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고, 렌즈 착용 시 이물감이 덜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단백질 제거 효과도 뛰어난 편이죠.

     

    바이오클렌 L1, L2
    각각 단백질 제거와 보존 기능을 나누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능별로 구분해서 관리하는 데 적합해요. 민감한 눈에도 부드럽게 작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딥 클리너
    정기적으로 단백질 제거를 해주는 세척 보조제예요. 평소 세척액으로 제거되지 않는 미세한 찌꺼기까지 관리할 수 있어요. 다만, 사용법이 복잡하고 눈에 직접 닿으면 안 되므로 반드시 설명서를 확인하고 사용해야 해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으려면 렌즈 종류, 눈 상태, 알레르기 유무 등을 기준으로 비교해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나의 렌즈에 맞는 제품이 있는지는 꼭 사전에 확인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렌즈를 오래 쓰고 싶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드림렌즈 세척 순서

    드림렌즈 세척은 단순히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에요. 올바른 방법으로 세척하지 않으면 눈 건강은 물론 렌즈 자체의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1. 손 깨끗이 씻기
      손에 묻은 세균이 렌즈에 옮지 않도록 꼭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해요.

    2. 렌즈에 세척액 떨어뜨리기
      손바닥에 렌즈를 올려두고 세척액을 한두 방울 떨어뜨립니다.

    3. 렌즈를 부드럽게 문지르기
      검지 손가락 끝으로 렌즈 양면을 10~15초가량 부드럽게 문질러 주세요.

    4. 헹구기
      세척 후 생리식염수나 전용 헹굼액으로 깨끗이 헹구어 주세요. 수돗물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5. 보존액에 보관하기
      헹군 렌즈를 깨끗한 보존액이 담긴 케이스에 보관하면 됩니다. 케이스도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교체하는 것이 좋아요.

    매일 이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면, 드림렌즈의 수명도 길어지고 착용감도 훨씬 편해져요.

     

    썸네일 : 드림렌즈 세척액

     

    드림렌즈 세척과 보존, 둘 다 중요하지만 순서가 더 중요해요

    아무리 좋은 세척액과 보존액을 사용해도 순서가 잘못되면 효과가 반감돼요.
    가장 흔한 실수는 세척 없이 보존액에 담그는 것이에요. 이렇게 하면 렌즈 표면에 남아 있는 단백질이나 먼지가 그대로 보존액 속에서 남게 되고, 다음날 눈에 직접 닿게 돼요.

    렌즈가 뿌옇게 변하거나, 눈이 충혈되고 건조한 느낌이 드는 이유도 대부분 이와 관련이 있어요.
    렌즈를 오래 쓰고 싶다면, 세척과 보존을 꼭 분리해서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가지 팁은 정기적인 단백질 제거예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딥클리너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눈에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단,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사용법을 꼭 확인하세요.

     

    잘 관리한 렌즈는 눈도 편안하고 오래 쓸 수 있어요

    드림렌즈는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유리해요. 그 핵심이 바로 세척이에요.
    세척만 잘해도 렌즈 수명은 훨씬 늘어나고, 눈 건강도 지킬 수 있어요.

    혹시 지금 드림렌즈 착용 후 눈이 불편하다면, 렌즈 탓보다 세척 제품이나 방법부터 다시 살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내 눈에 맞는 세척액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제품 비교나 사용 후기만으로 결정하지 마시고, 드림렌즈를 구매했던 곳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어요. 나의 눈에 쓰는 물건인 만큼 관리에 적절한 제품을 고르시길 바랍니다.